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의 친목과 우정, 화합을 다지는 ‘제7회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2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병운)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문동신 군산시장과 장인식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 진희완 군산시 의회의장, 전라북도 및 군산시 의회의원, 김재만 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수산업경영인 및 수산관련 각급 기관∙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한마음 체육대회, 수산업경영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 ‘해양수산기관 홍보전시 부스’에서는 도내에 있는 국립갯벌연구소, 도립수산기술연구소, 수산자원관리공단, 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참여해 해양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바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수산기자재 전시 홍보 부스’에서는 첨단 선박기관 및 장비와 양식장비 등을 소개하고, ‘수산물특산품 전시 홍보 부스’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가공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어업인들에게 단순 생산에 그치지 않고 2차가공 및 6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수산업경영인들의 마인드를 드높였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수산업 경영인들은 생산위주의 수산업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키는 해양수산업 육성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이번 행사가 어업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