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정의심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군산지역 로타리클럽 회장들이 취임식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군산경찰서에 기탁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4일, 지역사회 내 불우한 4대 사회악 피해자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4대 사회악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국제로타리3670지구 박형준 금강로타리클럽 회장과 정의심 한사랑로타리클럽회장이 총 560kg의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군산경찰서는 작은 정성으로 사랑을 나누고자 후원받은 쌀을 어려운 환경 속 피해자들의 원활한 생활과 빠른 피해회복을 위해 4대 사회악 피해가정 총 14가정을 선정, 각 가정을 방문하여 한포씩 소중히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군산경찰서는 사랑의 쌀을 기탁한 박형준∙정의심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동봉 경찰서장은 “지역사회 내 불우가정을 위해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 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정 넘치는 따뜻한 군산경찰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며, 4대 사회악 근절에 앞장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