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가 상급자와 하급자간의 갈등으로 심각한 내홍(군산미래신문 7월13일자 보도)을 겪어온 회현농협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및 회현농협 직원협의회 등에 따르면 농협 전북본부는 이달 초부터 직원간 갈등 및 조합운영 과정의 불협화음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감사관 3명을 파견해 회현농협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앞서 회현농협 직원협의회 및 농협노조 회현분회는 지난해 농협 친환경농업 및 육묘장사업 의혹, 부적절한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직무보고를 농협전북본부에 전달하고 권리남용 행사의 철저한 책임소재 규명 등의 대책을 건의했다.

농협시지부 관계자는 “전북본부 감사결과 조합운영상의 불법 위법이 드러나면 징계 등의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해 특별감사결과에 조합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