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유휴간호사(간호사 면허는 있지만 임상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는 간호사)들이 경력단절을 이겨내고 간호사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병원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주·군산·익산시에 거주하는 유휴간호사 30여명이 참여해 이론·실기 교육이 끝나면 전북지역 소재의 중소병원 실습과 함께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유휴간호사가 취업할 경우 간호대학을 갓 졸업한 신규간호사와 달리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방 의료기관 취업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 인력의 대도시 쏠림현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이 169개소에 불과한 실정에서 찾아가는 유휴간호사 교육을 우선 실시해 전북에 부족한 간호인력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