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숙 군산시여단협 회장(왼쪽)과 양성평등 공헌 수상자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로 제정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12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개최됐다.
양성평등주간은 당초 여성주간으로 운영되었으나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단체상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군산지구협의회가, 개인상은 군산패트롤맘 황인주 회장, 군산여성자원봉사회 고은혜 회장, 강윤필 새만금물류(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어 송미숙 군산시여답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누리고 일과 가정 모두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군산시여단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남성요리교실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것처럼 남녀 상생의 조화로운 군산시가 되도록 군산시여단협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다도연 시연과 베트남 이주여성들의 베트남 전통모자 공연 등이 펼쳤으며 2부 행사로 김대영 다큐TV대표의 ‘스마트폰, 그것이 알고싶다!’ 특강이 이어졌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