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는 27일 서장실에서 범인검거 유공 초등학생들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학생들은 유군 등 3명은 지난 20일 지곡동 소재 지곡우체국 앞 노상에서 3인조 납치단을 목격, 차량번호와 차종을 암기한 후 인근에 있던 은파파출소에 신고함으로써 특수강도 미수범 3명을 검거하게 한 유공이다.

 김종길 서장은 “학생들이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신속하게 신고함으로써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는 큰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