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8전대, 성산면 호우 피해농가 지원 구슬땀
공군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 부대원들은 18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성산면 소재 농가에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38전대 부대원 30여명은 폭우로 유실된 경사지 보수와 농지 및 수로로 밀려 내려간 토사 준설작업 등을 하며 뜨거운 햇볕아래 구슬땀을 흘렸다.
부대원들은 내일처럼 양팔을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피해를 입은 농가인 이영기 씨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속을 태우고 있었는데, 군부대 장병들이 적극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순금 성산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에 대해 군부대와 민간단체를 지속적으로 연계한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해 다가오는 장마, 태풍 등에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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