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성범죄자 도주 3일만에 검거
군산경찰서 공개수배
(속보) 4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지 3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후 도주했던 강경완(45)을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도로에게 검거했다.
경찰은 강씨의 도주차량인 SM승용차가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순찰차와 병력을 보내 길목을 차단해 검거하게 됐다.
검거 당시 강씨는 라이터와 수첩을 가지고 있었으며, 별다른 저항없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경완은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자취를 감춘 뒤 전자발찌를 광천톨게이트 인근에 버렸고, 이후 서울과 파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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