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에서 복지욕구조사를 위해 조사원 교육을 하고 있다.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복지수요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펼치고자 수송동주민센터(동장 김종진)가 내달 9일까지 저소득층 대상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신도시 중심지역인 수송동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기준 군산시 전체 복지대상자의 12%(9,184세대, 1만2781명)를 차지하고 있어 군산시에서 복지대상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번 욕구조사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기존수급자, 수급중지자, 수급신청가구 탈락자, 돌보미대상자, 복지사각지대 빅데이터 자료, 긴급지원자 등 360가구를 표본집단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설문지는 안전·건강·경제·교육·고용문제, 가족·사회적관계 등 욕구영역 73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지역 통장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김종진 수송동장은 “저소득층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분석해 다각적인 안전망을 재구성하고 현실적인 특화사업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