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토론회

이복웅 군산역사문화연구원장 강의

이정훈 기자 / 2016-08-08 16:53:10

군산시 나포면은 8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교육 및 토론회는 주민들이 나포면의 역사 및 현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자원 및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복웅 군산역사문화연구원장이 강사로 진행한 나포면의 역사와 지명 유래 교육은 나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역사와 현재 나포면에 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및 미래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로 진행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어서 진행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나포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 지역경관 개선사업, 지역역량 강화사업을 위한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남녀노소 여러 계층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제출되었으며 이날 제시된 의견은 전문가 검토를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토론을 통해 주민들이 바라는 나포면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즐겁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주홍 나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포면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며, “나포면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