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망동 행복스케치 4층(해망로 407)에 자리 잡은 ‘열그리고 스물’은 청소년들이 직접 창업자금인 종자돈을 모아 기획 운영하는 청년상회로 군산지역에 최초로 조성된 청년 자립문화 카페이다.

카페 이름 ‘열 그리고 스물’은 ‘꿈 더하고 희망을 더해 내일을 꿈꾸며 세상과 소통 속에 나눔과 재능의 끼와 멋을 한껏 펼치며 착한 소비문화 조성에 기여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카페는 경제·사회·심리적 어려움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근로 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자립한 선배 멘토 함께 진로를 위한 창업 등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자립 배움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내 축제 및 다양한 행사에 이동형 푸드 스넥카를 이용해 먹거리를 제공하고 창업 멘토와 가온누리, 행복스케치 예술동아리인 춤과 밴드, 라이브 공연, 전시 등도 펼칠 계획이다.

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 졸업생 대표 김훈 씨는 “차가운 시선과 편견을 녹이는 커피 한잔을 만들며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학교와 사회에서 겉도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자활, 자립 을 도우며 ‘우리’ 같은 청년들도 성공하고 잘 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또한 행복스케치 졸업생 대표 김유현 씨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재능 나눔과 착한 소비문화를 유도하여 스스로 우뚝서는 매력적인 청년자립 문화카페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 채현주 대표는 “자립한 청년들과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꿈을 더하고, 희망을 더하여 세상의 편견을 녹여내는 꿈터, 놀이터, 배움터의 역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