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최범용)가 군산시로부터 일괄 수주한  ‘금강철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2010년을 목표로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마을안길 도로 포장사업 등이 한창 진행중으로 23%대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금강철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독특한 지역특색을 가진 농촌마을에 경관개선, 생활환경개선 및 주민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고, 찾고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촌다움을 유지 보존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민의 현장체험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금강철새권역 개발사업은 금강하구둑 좌안 수변일대 1,120ha에 1,015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나포면 주곡리, 서포리와 성산면 성덕리 일대 9개 마을에 2010년까지 63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하여 경관정비, 문화복지시설 및 소득기반시설설치를 통해 ‘철새와 전통이 어우러진 금강터’로 발전을 도모한다.

 최범용 지사장은 “철저한 공정관리와 완벽한 시공을 통해 금강철새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이를 통해 ‘군산철새축제’를 관광객과 도시민이 찾을 수 있는 테마마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