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산 인근에 조성된 공주쉼터

‘공주쉼터’에는 현판과 함께 공주산의 기원을 적은 안내문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과 자전거 여행객에게 공주산에 대한 이해를 돕게 했다.

공주산에 관한 유래 중 하나로 고조선 준왕이 위만에게 패하고 처음 도착한 곳으로 그의 딸이 머물렀다 하여 공주산이라는 설이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조선 준왕에 관한 역사가 전해지는 곳으로, 준왕이 마한지역에 나라를 세우고 공주를 다시 데리러 왔다는 설이 전해지는 어래산성도 위치해 있다.

특히 공주쉼터 앞 산책로는 누구나 마음이 열리는 힐링 산책코스가 있고, 바다와 금강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서해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금강하구에서 내항까지 문화 생태 탐방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원나포마을 주민들은 “공주쉼터를 찾는 방문객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꽃 파종 등 아름다운 산책로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공주산의 유서 깊고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