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패트롤맘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어울한마당’

“학교폭력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가두캠페인 등 펼쳐

문지연 기자 / 2016-08-22 10:01:00

(사)패트롤맘 전북군산지회(회장 황인주)가 주관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어울한마당이 지난 20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춤과 노래 등 청소년이 각자 가진 에너지를 표출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 등이 우리 자녀들과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학교폭력예방 어울한마당대회로 나눠 열렸다.

해양청소년 전북연맹의 심폐소생술과 네일아트, 군산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 제2회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그리기 입선전 등 부스체험과 학교폭력 은파 가두캠페인 등으로 1부가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군산중(학교폭력 연극), 군산남고(노래), 미성초(키즈로빅), 흙소리 난타, 김정숙 한국무용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황인주 지회장은 “이번 청소년 어울한마당 축제를 통해 우리 자녀들의 고민과 아픔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각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과 국민생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패트롤맘 전북군산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안전 지킴이로서 어머니들이 주축이 된 ‘어머니 정찰대’이다.

학교폭력예방과 학생안전지도, 우범지역 사전예방, 안전 취약계층의 사회적 약자보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