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구암동 주민센터(동장 이기만)에서는 2016년도 을지연습과 연계한 특별한 교육이 펼쳐졌다.

주민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소화기 사용 실제 훈련’을 실시한 것.

이 날 교관으로 나선 이기만 구암동장은 실제훈련에 앞서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범을 보였다.

소화기를 처음 사용해 본 주민들은 “대충 글로만 봐 왔었는데 소화기 사용방법이 이렇게 쉬운지 몰랐고 앞으로 집에도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기만 구암동장은 “일상생활 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서 간단한 교육과 훈련만으로도 주민 스스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재난예방 훈련에 집중해 주민들의 비상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