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일회성 자매결연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협력 가능한 동반자 관계를 위한 양 시의 주요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직거래장터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군산시의회, 농민단체,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양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신뢰를 쌓는 자리가 되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군산시는 우수 농수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비롯해 젓갈류, 장류, 조미김, 박대 등 23개 업체에서 36종의 제품을 판매해 사전주문량 포함 총 3353건, 5천3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등 김천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천의 한 시민은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군산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렬 군산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양 시의 우수 농수산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공급함으로써 꾸준한 상호신뢰가 쌓이게 되었다.”며 “직거래장터는 농수산물 교류뿐만 아니라 양 시의 상호 신뢰에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김천시 직거래장터에서는 사전주문 및 현장판매로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 복숭아 등 5천150여만원을 판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