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뽀빠이냉면
군산시 장재동 소재 뽀빠이냉면(대표 송형자)은 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백미 10kg 50포대(130만원 상당)를 흥남동 주민센터(동장 김병노)에 기탁했다.
송형자 대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위에 힘겹게 살아가시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뽀빠이냉면은 매년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어르신들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을 수시로 초청해 식사대접을 하며, 명절에는 흥남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기부와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병노 흥남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탁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정교회
군산 개정교회(목사 최용준)는 지난 2일 개정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개정교회는 2013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설과 추석명절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느끼고, 좀 더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
김형설 개정동장은 “이번 기탁된 후원금은 전라북도공동모금회를 거쳐 개정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