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군산지청-법사랑군익협, 추석 복지시설 위문

백미∙성금 전달 사랑나눔 실천

한정근 기자 / 2016-09-06 16:45:12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김형길)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회장 김동수)는 6일 추석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군산지청과 군익연합회는 군산과 익산지역 10개 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하고 백미와 성금(총 64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군산지역 방문지인 경로식당은 매월 첫 번째 목요일에 군산지청과 군익연합회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무료급식소로서 일일 이용자만 약 35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시 보조금과 자원봉사자의 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경로식당은 현재 쌀이 부족한 상태로 추석을 맞아 쌀과 성금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익산지역 복지시설인 시온육아원은 5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상주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의 애정이 필요한 시기인 미취학 아이들에게 피복비 및 학용품 구입비를 지원했다.

김형길 군산지청장은 “앞으로도 군산지청과 군익연합회는 매년 명절 장애인을 돌보고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 군산익산지역연합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복지시설을 찾는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