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전북본부가 하반기 국민임대 및 공공임대, 공공분야에 걸쳐 총 1천500여 세대의 아파트를 전북도내 일원에 공급키로 한 가운데 군산 창성지구에 주공임대아파트 21평형 482세대, 24평형 11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군산지역은 지금까지 16·19·21평형대의 국민임대주택이 보급된 적은 있으나 24평형이 공급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세대원전원이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 세대주로서 당해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2,275,580원) 이하인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주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군산지역 국민임대 24평형은 평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처음 공급되는 만큼 무주택 세대주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성지구 주공임대아파트는 101동에서 108동까지 총 8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난 6월말 현재 1,2층 바닥철근 및 거푸집 조립 등 12%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