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놀던 일가족 3명이 암초에 고무보트가 걸려 고립됐다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부근 동호레이더기지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놀던 광주시 거주 이모(36)씨와 부인 문모(33)씨와 아들 이모(6)군 등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암초에 걸리면서 고립됐다. 

 사고 당시 동호해수욕장 안전관리센터 감시탐에 근무중인 군산해양경찰서 변산파출소 방현성 순경 등이 발견, 인명구조장비를 동원 10분만에 이씨 일가족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