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역에서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향객들에게 깨끗하고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청결활동에 나섰다.
옥구읍(읍장 황관선)은 9일 직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옥구향교를 비롯해 화봉재, 추모재 등 관내에 있는 문화재 5개소에 대해 수목정리, 예초·제초 작업, 병충해 방제 등 환경정비와 미관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옥산면(면장 심문태)은 추석 전 대려∙망동∙접산마을에 위치한 공동묘지의 분묘 1635기와 진입로(35㎞) 주변에 대한 제초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통장협의회와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모여 옥산IC에서부터 청암산까지 도로변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에 노력했다.
회현면(면장 장영재)은 8일 직원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비롯한 자생단체가 함께 참여해 폐기물 처리와 가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성묘객들이 찾을 공동묘지에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해 집중관리에 나섰다.
경암동(동장 박식)에서도 8일 경암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직원 및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터미널과 철길마을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결활동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분리배출 홍보 등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으로 3대 시민문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환경정화활동의 효과를 더 높였다.
박식 경암동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한 경암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9일 펼쳐진 수송동(동장 김종진) 청결활동에는 주민센터 직원 및 통장단 등 자생단체와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청소 취약지역에 대한 청결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시청 직원 150여명도 대청결운동에 힘을 보탰다.
이 날 청결활동은 추석 연휴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되는 롯데마트 일대 상가지역과 아파트 대단지, 공영주차장, 원룸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졌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김종진 수송동장은 “‘함께해요 클린(clean)수송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생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체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자발적이고 선진적인 시민 준법정신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불법투기 제로(ZERO)의 수송동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