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최대 현안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가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재부 및 교육부로부터 사업부지 변경 최종 승인이 난 군산전북대병원에 대해 군산시는 12일 사업부지 토지주와 시의회에 부지선정 내용을 전달한 후 공식적인 사업부지를 발표한다.

그동안 병원건립부지는 편리성, 확장성, 인허가 용이성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위치는 부동산 투기 등을 우려해 대외비로 관리되면서 해당 부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증폭돼 왔다.

전북대병원 부지는 도심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으로 3만여평 가량의 부지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대병원 측은 사업부지 공개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부지 수용 등의 절차를 진행해 내년 1월께 도시계획시설지정, 오는 2022년께 준공 목표를 관련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500병상의 종합의료시설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