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추석 최대 화두‘상전벽해’

불 꺼진 항구도시서 근대문화관광도시 변모

지역경제 역대 최악...카지노∙롯데아웃렛 등 관심 첨예

한정근 기자 / 2016-09-13 09:25:50

지난 7월 개통한 고군산연결도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산을 찾는 귀성객 등 시민들의 추석화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 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얼마전 문동신 시장이 10년간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기자간담회 석상에서 언급한 말이다.

이 사자성어처럼 군산은 과거 불 꺼진 항구도시에서 이제는 관광객 200만명을 바라보는 근대역사문화관광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실제로 예전이면 곳곳에 임대문의가 나부끼던 원도심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각종 상가가 입점하고 있고,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휴대폰과 사진기를 가지고 군산의 주요 명소를 화면에 담으려는 관광객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하지만 지역 경제는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른 대기업들의 경영난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공단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조선업 위기로 폐쇄설에 휩싸였고, OCI도 폴리실리콘 가격 폭락 등 시장상황이 악화돼 새만금산단과 군산공장 증설 등 3조4천억원의 투자계획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협력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불황의 그늘이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드리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은 10년 새 각종 수치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먼저 인구는 2006년 당시 26만989명으로 26만선마저 붕괴 위험이 높았으나 10년이 지난 8월말 현재 27만8,005명으로 1만7천여 명 가량이 증가했다.

여기에 국가예산 역시 2006년 4607억원에서 올해 1조39억원으로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돌파하는 등 시세 또한 확장됐다.

또한 2006년 이후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솔베이사 등 국내외 기업 480개사, 22조원을 유치하면서 공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새만금 카지노 시설을 비롯해 롯데아웃렛, 군산전북대병원, 고군산연결도로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지역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첨예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의원이 내국인 카지노 등을 골자로 한 새만금 복합리조트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점화된 카지노는 현재 찬반 양론이 첨예한 대립을 보이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아웃렛은 사실상 군산시의 건축허가만을 남겨놓고 있지만 지역 상생방안을 놓고 미묘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페이퍼코리아와 사업주체측인 롯데쇼핑이 자칫 사업 추진이 장기화될 경우 사업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결국 지역상권과 롯데쇼핑과의 상생 협력 의지가 마지막 입점의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차례 사업부지 변경으로 홍역을 치뤘던 군산전북대병원은 사업부지 변경 및 기간연장, 총사업비 변경안을 최종 확정되면서 사정동 일원에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부분개통한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연결도로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올 추석 많은 출향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장지구택지개발사업 준공과 신역세권 조성 등이 이번 추석 귀성객들의 얘깃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 사는 출향인 강모씨(70)는 “얼마 전 여름 휴가를 맞아 군산을 찾았는데 원도심을 비롯해 몰라보게 변화된 고향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아울러 다음 제21대 총선에는 인구증가로 국회의원 수가 2석으로 늘어나 보다 많은 지역발전을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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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다 2016-09-24 10:54:26

답답하다증말

이무기 2016-09-18 21:00:21

월명동 일체감이 잇는것도 아니고 뒤섞여 있는 노후된 건물들에
일본집 몇개 만들었다고 관광지가 된다는게 어불성설입니다.
그쪽에 투자하는 돈으로 군산내항에 집중투자하여 항구도시의 면모를
갖추는게 좋을텐데 참 이상한 군산입니다. 월명동 근대박물관쪽 밤되면
가보세요 ~ 여전히 불꺼진 항구일뿐입니다. 전주한옥촌을 꿈구며
부나비처럼 달려든 땅투기 집투기 한 사람들만 배불려준 기이한 억지꾸밈
일뿐 입니다.... 항구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일에 투자하세요
진짜로 불켜진 항구가 그립다면 말입니다.

선거 2016-09-18 17:07:02

선거 잘 해야합니다
의원 잘못 뽑은게 이렇게 애를 먹이고
내가 사는 군산이 이렇게 힘든겁니다

아울렛 찬성한다 2016-09-17 13:36:40

찬성ᆞ찬성군산시민도 삶의 질을 누리고살고싶다
군산시장은 본인인의 의사를 똑바로 밝혀라
아니 군산사장이라해야하나?
롯데아을렛 입점 찬성한다

군산 고향 2016-09-17 12:11:26

앞으로 40년후에는 현재의 전북 지자체중에 12개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출산율 저하와 인구증가가 휘회되에 현재의 시나 군청은 더 작아져서 소읍이 된다고 합니다
군산도 그안에 포함이 될수있겠죠
우리 고향이 문화적으로 잘 준비되어야 도태되지 않고 아이를 낳아서 키우고 싶은 시로 만들어야 겠죠
지방으로 갈수록 아직도 시의원이라는 직책이 대단한준 알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는 것인데 좀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시의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구가 군산에 같이 내려 온적이 있는데 우리는 은파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친구는 월명공원이 너무 좋은곳이라고 극찬을 하면서 시몐트길이 아니라 황토길로해서 맨발로 다니게 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그러면관광객들이 다니고 분산되면서 하루 더 쉬었다 갈수있겠다고 합니다
하굿둑 도로도 처음에 도로를 좀더 안쪽으로 30m만 더 들어오게 설계했으면 지금 바깥쪽을 생활 공원으로 활용 하면 좋았겠다고 ㅎㅎㅎ
그냥 들은이야기를 푸념으로 해봅니다
시의원님들 이런것에 더 관심을 가져보시기를 ㅎㅎㅎ

시의원세비 2016-09-17 10:51:22

이왕에 시의원 된거
임기동안만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이 세비나 받아먹다가
조용히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벌이는 정책마다 내돈 아니라고 혈세 낭비하는일이고
군산시를 위해 잘 진행 되고 있는 사업들에는 태클이나 걸어서
지연시키거나 철회 시키는 이따위나 하지말고...

시의원 2016-09-16 14:49:31

제일 필요없는 단체라 생각되네요..쓸데없이 이핑게 저핑게로 일만 질척되게 만들고 ..시의회 해산을 건의 합니다

법대로 2016-09-15 21:24:43

이미 낙선운동에 들어 갔읍니다 수년전 산북동에 장예식장자리에 나산그룹이 마트상가세울려고 할적에 시원들이 연류되여 옥정리에가서 고생좀했지 이번일이 꼭 그때 생각이나는거야 시민들이 롯데입점하는것을 대환영하는데 몃몃 의원들이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간다안간다 이말이야

최대화두시의원들 2016-09-14 15:13:02

지금 군산시는 시의회에 나쁜 시의원 처단에 힘써야한다
주민송환제를 통해 몇몇부자상인들과 결탁되어
용역주고,일식집접대받은 의원들을 색출해내야
군산시가 제대로 굴러간다
시의회가 군산시장의 공약 사업을 막아서고
70년향토기업을 망하게 할려하지 않나 2200세대
아파트 계약자들의 재산을 말아먹으려 하지않나!!
기가 막힌다
꼭 주민소환해서 그런 몇명의 시의원을 각출해내자

자살자많은군산 2016-09-14 05:08:16

군산 한해 평균 80명 스스로 세상 등져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군산시 자살률 수년째 전국 평균 상회

최근 10년 간(2005년∼2014년) 군산시에서 자살로 사망한 사람들이 1년 평균 약 80명으로 조사돼 자살이 더 이상 남의 일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좀 더 주위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들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국가통계 군산시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사람 수)을 살펴보면 2014년 30.5(전국 27.3), 2013년 33.0(전국 28.5), 2012년 32.4(전국 28.1), 2011년 39.0(전국 31.7), 2010년 31.3(전국 31.2)으로 5년 내내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또한 자살 사망자 수를 비교해볼 때 2014년 84명 중 남성 54명, 2013년 91명 중 남성 58명, 2012년 89명 중 남성 64명, 2011명 108명 중 남성 81명 등 남성의 사망자 수가 월등하다.

군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현재까지 집계된 통계를 살펴볼 때 자살자 수가 도내 1위”라며 “워낙 유형이 다양해 원인을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경제문제, 가정문제, 우울증 이 세 가지 정도로 집약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남성의 사망자 수가 많은 것은 사실 여성이 시도 횟수는 훨씬 많지만 자살방법이 남성이 훨씬 과격하고 철저해 사망자수는 더 많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지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더욱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다.

군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도 올해 상반기 598명의 게이트키퍼(위기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청소년, 산후도우미 등 대상으로 상담 및 대처기술 교육) 양성, 24시간 자살예방상담을 통해 약 300명 상담, 12명의 고위험군 사례관리, 2명의 자살유가족 관리사업, 3,200명의 지역주민 우울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암동 2016-09-13 20:13:48

냄새나서 못살겠다 페이퍼 빨리이전하라 페이퍼 이전 특위구성의원들 어디한번 두고보자 군산시는 롯데아울렛 인허가 절차를 하루 빨리 서둘러라

고향 2016-09-13 20:07:18

롯데아울렛 상생방안이 뭔 필요하냐? 법에도 없는거 요구하지 건축허가 빨리 신청한 수 있도록 해라.

군산민 2016-09-13 17:24:24

이것저것 많이 생겨서 발전을 해야 인구도 늘고 세수도 늘고 하는거지 맨날 반대만 해대면 뭐 어쩌자는건지 이러니까 맨날 맛집 몇개에 의존하는 꼴밖에 더되냐 다른 도시 발전할때 군산은 손가락만 빨고 있을거냐 맨날 아울렛부터 카지노까지 물들어올때 노저어라

새만금발전 2016-09-13 16:24:22

롯데아울레부터 빨리 승인해주고, 복합리조트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길~
더이상 발목잡기하면 군산 발전 못함~~
새만금 신항만, 물류단지, 새만금국제공항 등 빨리빨리 처리해야 군산이 발전하고 전북이 발전한다.

군산 2016-09-13 13:39:06

이것저것 다 못들어오게 하면 발전이 없는겨~~~후진도시 되는것이지.... 전북대병원도 들어오면 안돼..근처 병원 다죽어..이런식인데~~~~ 무슨 발전이 있겠어.....한심하다...그나저나 시의원은 여태까지 가만히 있다가 막판에 브레이크를 거는건 뭐야!!!! 몇년도안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법대로 2016-09-13 12:26:24

군산시의 발전을 희망하여 롯데아울렛 입점을 찬성하는 군산시민 여러분은 시간 나실 때마다 군산시와 시의회에 항의방문과 항의전화를 하셔야합니다.

롯데는 여러분이 주지하시다시피 그룹전체에 어려움에 봉착해서 사업취소가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업의 취소가 인허가 불허로 인한 사유라면 롯데는 전혀 손해가 없습니다.

그러면 이후 공장이전은 백지화되고, 아파트계약자의 대규모 분양해지 소송이 발생되는 건 기정 사실일겁니다.

페이퍼코리아 이전은 문동신시장이 출마의 공약사항으로 시장이 먼저 제안한 것입니다.

물론 조촌동주민의 악취와 분진에 대한 끊임없는 민원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만, 아무튼 기존 공장이전을 시에서 먼저 요구했고 위원회가 구성되어 장장 4년의 기간동안 회의와 자문위원과 전문가의 자문과 회의 진행과정을 수시로 시의회에 보고와 협조를 받으면서 어렵게 결론을 도출하게 된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차에 군산시 부자상인 9명의 듣보잡의 군산폐션협동조합이란 단체를 등록하고, 자기들에게 건물을 무상으로 지어달라는 주장을 했고, 몇몇 시의원이 이에 동조하여 작금의 상황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의 문제에 대한 첫번째 책임은 문동신시장이 져야합니다.

작금의 상황에서 지체없이 가부간의 입장표현과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 이유없이 침묵하는 행위는 공인으로서 심히 부끄러운 행위입니다.

두번째 잘 진행되고 있던 이전사업에 공연한 문제제기로 분란을 조성한 군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전체는 이에 대한 입장발표를 조속히 밝혀야합니다.

문제의 본질과 이의 해결책을 정확히 준비치 않고, 주변의 일부상인 말만듣고 일을 저지른 시의회는 이에 대한 경솔함에 군산시민께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되어야합니다.

그리고 롯데아울렛은 입점으로 발생될 소상공인들이 겪게 될 어려움을 최소화할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타 지역에 입점한 경우 지원한 자료를 토대로 군산시민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페이퍼코리아측은 군산시에 납부하기로 약속한 수익금의 51%에 대한 추정자료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관의 추천을 받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이를 군산시민에게 신속히 공표해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산폐션협동조합은 군산시민에 공개사과하고, 이 순간부터 롯데아울렛 입점과 관련된 모든 일에서 손을 떼기 바랍니다.

군산시민여러분!
이번일이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될 때까지 군산시와 시의회에 끝까지 항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만이 군산시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향후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피터팬 2016-09-13 12:19:06

재벌상인 몇명한테 450억 상생방안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도데체 그런 말도안되는걸 지금껏 고민하고 계십니까?
28만명의 군산시민과 재벌상인9명과 동조한 몇명의 시의원이 동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지역상인과 상생은 필요하지만 9명의 재벌상인과는 어떠한 타협도 군산시민은 용서하지 않을겁니다. 동조한 몇명의 시의원또한 ...

군산시민 2016-09-13 11:49:53

우리 시장님은 지금은 움직이질 않습니다
기공식때 시장님과 시 의장님 두분 얼굴 마담하러 오십니다.
두분 요즘 뮈하나 잘 해결하는것 없으니
다음 시장, 의장님이 지금 문제들 다 해결 해야겠네요.

군산시 문제를 움직여서 하려는 의지가 없으니
아이고 답답하다.

머하냐? 2016-09-13 11:39:22

군산시장은 머하냐?
이츰되면 시장이나서서 의견을 밝혀야되는거아녀?
잿밥에만 관심갖지말고 똑바로혀

나 2016-09-13 11:12:30

온다는 기업들은 무조건 다 오라고 해라.발목잡는 공뭔들은 다 잘라버려라.
카지노.스마트팜.아울렛 등을 반대하는 소수들은 군산을 떠나라.무조건 들어와야 인구가 늘고 그래야만 군산이 커진다.환경이니 도박중독이니 같은 배부른 개소리는 집어쳐라.지금은 물불을 가릴때가 아니다.무조건 유치하라.끝.

정신차리자 2016-09-13 10:43:07

기업유치만이 살길이다 군산이 이만큼 발전한 것도 공단에 있는 기업때문이다 삼성은 되고 LG는 안된다 전북매립토는 되고 충남매립토는 안된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대기업 외구자본이 새만금에 스마트 팜 농장은 안된다 고령의 농사꾼들만 새만금에 농사 짓겠다고 반대하는 사람들아 정신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