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금정수)은 청소년 등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한 하반기 ‘기초고용질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오는 22일부터 11월21일까지 2개월간이며, 점검대상은 청소년들이 주로 종사하는 커피전문점 등이다.

 기초고용질서 일체점검은 2014년 8월부터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최저임금, 임금체불, 근로계약서 체결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사업주의 자발적인 법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점검대상의 2∼3배 사업장에게 사전 계도하고, 이 중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선정해 점검을 펼친다. 

 다만 기초고용질서 점검이 2년 이상 시행돼 충분히 홍보된 측면이 있으므로 점검대상 중 일부 사업장은 사전 계도 없이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법 위반 사업장은 시정지시와 함께 즉시 과태료 부과(500만원 이하)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