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사정동 금호2차아파트 부녀회(회장 반영이)는 7일 사정동 소재 금호승진가마솥식당에서 아파트 단지내 6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해 효행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아파트단지내 어르신들은 시원한 콩국수로 더위를 식혔고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에 더위를 잊었다.
특히 부녀회는 평소 신문수거 등 힘든일을 서로 마다하지 않으면서 자금을 마련,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세차례 정도 선물 및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사(지사장 장수봉)도 대야면 복교리 고산마을에 거주하는 최윤한씨(73) 댁을 방문해 전기,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백미, 선풍기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선행은 지난 7월 12일 대야면사무소(면장 신재현)와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사가 상호간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상호후원협약을 체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와 같은 선행이 이뤄졌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사는 앞으로도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하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 후원사업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