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지청(지청장 심재면)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기상기후사진전 ‘신기한 날씨풍경’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우수작품 2점을 포함한 수상작 총 40점이 전시되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나라 기상관측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상역사 사진 2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우수상의 ‘얼음 둥둥 반포대교’, ‘자연이 만들어낸 지구보호 방어막’, 장려상의 ‘눈보라 치는 거리’, ‘타는 목마른 기다림으로’ 등 총 40점과 ‘조선시대 관상감 관천대’, ‘근대 기상관측소’ 등 기상역사 사진 20여점이며, 기상기후사진을 담은 그림엽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기상역사에 대한 이해와 기상재해 및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기상∙기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기상과학 문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