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는 지역 내 위기가정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 등 지역복지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기구 미소마을 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것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비가 맑게 개인 후 열린 행사는 소룡초·미성초·산북중·월명중 학생들이 주관한 체험마당, 놀이마당, 글마당, 장기마당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바자회, 가온누리희망틔움대안학교 먹거리장터 등을 풍성하게 마련해 주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한마당 동네잔치로 진행됐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점심식사가 무료로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체험 역시 무료로 진행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군산외고 봉사팀 학생들과 청소년영어동아리(Korea youth times) 학생들, 그리고 다문화이주여성들이 함께한 세계나라음식축제는 다양한 나라의 고유 음식을 통한 문화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미소마을 복지협의체 진재천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동참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미소마을 복지협의체가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미소마을 복지협의체는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 체계의 구축을 통해 동네 복지를 실천하는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