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파출소, 신속한 대처로 자살기도자 구조
노항식 경위∙김명수 순경
중앙파출소 노항식 경위(왼쪽), 김명수 순경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중앙파출소(소장 이경휘) 소속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중앙파출소 소속 노항식 경위와 김명수 순경은 지난 9일 시아버지 A씨(65)가 자살을 기도하려한다는 며느리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후 노 경위 등은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숙박업소에 투숙중인 것을 확인, 해당 숙박업소의 출입문을 강제 개방 후 A씨를 구출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수면제와 제초제를 마신 상태였으며, 군산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해 즉각적인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고자인 며느리는 “위급하고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안전하고 빠르게 조치를 해주어서 고맙고, 또한 이렇게 전화까지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중앙파출소 이경휘 소장은 “지역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경우 빠른 판단을 요구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현장 적응능력을 더 배가하여 시민에게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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