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집, 가을 운동회 동심 추억 소환
새끼꼬기 왕중왕 선발대회 등
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은 지난 8일 입소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가을 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날 가을 운동회에서는 어르신과 보호자 직원이 3인 1조가 되어 공굴리기, 오재미 릴레이 전달하기, 어르신 새끼꼬기 왕중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심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군산대성중학교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동참해 행사 진행 등을 지원했다.
강모 보호자는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자체가 힐링인데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들이 운동회에 함께 참여하고 보니 너무나 기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정헌주 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우리 보은의집이 보호자들의 건강가정을 지켜 가는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2001년 개원한 보은의집은 140여명의 어르신과 8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도내 최대의 노인요양시설로 매년 두 차례 보은운동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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