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세대 전기요금 지원 ‘손 잡았다’

군산시-4개 전력 공기업-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 체결

한정근 기자 / 2016-10-18 09:50:15

에너지 취약세대 전기요금 지원을 위해 군산시와 전력 공기업,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손을 잡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18일 시와 군산지역 4개 전력 공기업(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한국전력 군산지사, 한국전력 군산전력지사, 한전KPS 군산사업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에너지 취약세대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귀태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장, 오철규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 군산지부위원장, 손태복 한국전력 군산지사장, 윤근화 한국전력 군산전력지사장, 현창래 한전KPS 군산사업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너지 취약세대인 홀몸어르신 40세대에게 1년간 월 최대 2만5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해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가장 든든하고 따뜻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귀태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를 포함한 군산지역 전력 공기업은 복지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지역사랑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 전력공기업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복지, 지역사회 공헌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