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보은의집(원장 정헌주)에 의미 있는 성금이 답지되어 화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수년전부터 사내 흡연율을 줄여가기 위해 금연 약속 이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이에 상응한 성금을 모아 지난 18일 보은의집에 전달해 의미를 더 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참가자 16명을 대신해 성금을 전달한 조선사업본부 김영환 상무는 “사내 금연운동으로 흡연율이 점점 낮아져 사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쾌적한 사내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적은 성금이지만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주 원장은“이색적인 성금 모금에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여 지역사회는 물론 보다 나은 노인복지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사내 금연운동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되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산조선소는 보은의집에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실시해 오는 등 지역사회기업으로서 상당한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