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냥 친구, 장애·비장애 가르지 않아요~
함께 어울려 체험 ‘친한친구 힐링데이’ 마감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군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연계해 장애청소년과 같은 학급의 비장애청소년이 함께 체험 및 문화활동을 전개한 ‘친한친구 힐링데이’가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21일, 6월 25일, 9월 24일, 10월 22일 총 4회기에 거쳐 장애청소년과 같은 학급의 비장애청소년 80명이 참여해 곤충박물관 관람, 레일바이크 체험, 천연염색, 치즈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과제를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만드는 등 과제를 수행하며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들이 이어졌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군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또래 관계를 형성해주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성인들이 더욱 반성하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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