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얼마나 어려운 공사라고 1년 내내 도로를 파헤쳐 놓고 이렇게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군산시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원도심에 야심차게 추진중인 테마가로 조성사업에 대한 한 상인의 불만 섞인 목소리다.
테마가로 조성사업은 구영 6길(근대역사박물관 앞 앤젤커피~월명성당) 700m 구간에 대해 지중화를 비롯해 하수관거 및 도로 정비공사, 조형물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은 벽면에 조형벽화를 설치하는 아트월 공사 이 외에 도로정비 공사 및 지중화공사는 중지가 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첫 착공 이후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가 마무리 되지 못한 채 장기화되면서 시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문제는 이 사업의 경우 공사 초기부터 700m에 이르는 구간을 각종 공사 이유로 도로를 무차별하게 굴착하면서 먼지와 소음 발생으로 인해 차량통행 및 보행불편, 인근 상가 매출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더욱이 공사 편의주의에 따른 우천 등 기상악화시 대형 진흙탕으로 변하면서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기층 도로포장만을 한 채 수개월간 공사가 추진되지 않아 일부 노면이 울퉁불퉁함은 물론 맨홀 뚜껑 등이 노면에 방치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공사가 장기화되는 이유는 사업이 진행되는 구간이 연약지반에 따른 차질을 빚으면서 올 연말에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테마가로 조성사업에 대한 명확한 추진방향 설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사업구간인 구영6길의 경우 당초 군산시가 일방통행을 추진하려다 일부 상인들의 반발로 인해 백지화가 되는 등 갈팡질팡 행정으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과 상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한 상인은 “도대체 무슨 대규모 프로젝트도 아닌 도로공사 하나를 1년 넘게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행정이냐”며, “부득이 공사가 지연된다면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라도 마련해야하는데 과연 지금까지 군산시나 공사업체가 노력한 것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장기화로 인해 시민과 상인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공사구간이 연약지반이다보니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발생해 부득이 공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곳이 저기 한곳만이 아니라는겁니다 도로파헤치고 공사하는거 어쩔 수 없다치죠 그렇다면 최소한 일정에 맞게는 공사완료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파헤쳐놓고 나몰라라 방치하거나 차일피일 시간끌기를 아주 밥먹듯이 헤대니 문제인거죠 그래도 전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 않으니 속터집니다
에혀2016-10-28 10:46:35
진작에 시민들이 최순실한테 부탁해서 전화 한 통화 하라고 했으면 곧바로 다 해결되었을듯... 근데 시도때도 없이 상은 잘타는 거 보면 잘 아는 거 같기도 하고...ㅋㅋ
군산시민2016-10-28 10:14:03
문시장 마지막 임기라고 신경을 안쓰니 공무원들도 똑같지 군산 정부 관련상 수상하는 것에 비하여 시민들 불만 해결 늦는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