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성한마음대회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31일 개최되었다.

여성한마음대회에서는 각 단체들의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여성사회대학 라인팀 댄스공연과 수송동 노래교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지역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여성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원불교여성회군산지구 강화순, 대한적십자봉사회군산지구협의회 김인성,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군산분회 김영인, (사)한국생활개선군산연합회 임순옥, (사)패트롤맘 군산지회 홍석주, 조촌동 주민센터 최윤미 씨에게 수여되었다.

이어 각 단체들의 신명나는 장기자랑이 펼쳐진 어울림한마당, 군산골든벨, 시상 및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여성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는 등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 펼쳐진 군산골든벨은 군산의 문화·역사 등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군산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송미숙 회장은 “우리 여성들의 섬세하고 야무진 손길로 군산시 여성의 화합과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여성시대를 열어가는 견인차적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는 여성이 만듭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함께하신 여러분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여성한마음대회는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이바지 하고 군산시 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는 실천적 운동을 다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로 매년 치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