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재해 발생이 사업장수는 증가한 반면 재해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군산지청(지청장 금정수)에 따르면 올 들어 6월말 현재 군산지역 산업재해 현황은 재해자수는 559명, 재해율은 0.29%로 집계됐다.

 군산지역의 경우 전체 사업장수는 2만8,883개 업체 근로자수는 19만4,276명으로, 이중 사망은 6명으로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은 0.31‱(만분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재해자수 573명, 재해율 0.32%, 사망자수 8명, 사망만인율 0.45‱보다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4년 사업장수 1만7,596개 업체, 근로자수 13만5,611명, 재해율 0.66%, 2015년 사업장수 1만9,833개 업체, 근로자수 16만1,950명, 재해율 0.54%로, 사업장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재해자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각 업체를 상대로 지속적인 재해예방교육을 펼친 결과 산재 발생이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항상 근로현장에서는 작업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