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여성들의 정보교류와 연대강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과 함께 매년 개최되어 왔다.

17주년 대회는 내년 8월말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3박4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국외지역담당관 회의와 개회식 및 기조강연, 활동분야별 토론, 지역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제는 전문가 및 공동 개최기관 자문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대회 참가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리더 및 차세대 여성리더이며, 올해 8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국외 31개국 230여 명과 국내 3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내년 코윈(KOWIN)대회에서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군산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한민족 여성리더들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유치에 힘을 써 온 송미숙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 여성지도자들이 군산에 모여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많은 분들이 유치에 온 힘을 다했다”라며 “대회가 열린 지 17년 만에 전라북도 최초 개최라는 의미를 더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여성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