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모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은 군산소방서 제공)
4일 오전 군산지역 모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급식실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여 대와 인원 30여 명을 동원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며, 불길은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급식실 2층 강당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던 학부모와 학생 100여 명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자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급식실에서 식용유를 가열하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