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놀던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수욕장 밖으로 떠내려가다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11일 오후 4시 20분께 고창군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놀던 강모(여, 63, 광주시 동구)씨와 손자, 손녀 등 일가족 3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수욕장으로부터 1.8km쯤 떠내려가는 것을 구시포출장소 윤성현 일경이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14분께 같은 해수욕장에서 정모(14, 대전시 서구)군과 최모(14, 광주시 광산구)양 등 2명이 타고 놀던 고무보트가 먼 바다로 떠내려가는 것을 피서객를 이모(여, 45, 경기도 부천시)씨가 발견,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