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성의용소방대 추위 녹이는 사랑의 연탄 훈훈
미성·산북동 3가구, 1000장 직접 배달
군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진순)는 16일 대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랑의 연탄 배달은 연말을 앞두고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미성동과 산북동 저소득 가구 3가정에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대원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순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매년 대원들의 뜻을 모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사랑의 연탄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아무쪼록 이번 겨울은 온정이 넘쳐나는 훈훈한 겨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군산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활동 뿐만 아니라 홀몸 어르신 및 노인요양시설 방한복 전달, 사랑의 연탄 봉사, 사랑나눔 경로잔치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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