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연장 1층 로비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드림스타트를 통해 제공된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특기적성, 가족 관계개선 등 8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진을 비롯해 공예품, 각종 자격증, 미술품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 성과물 130여 점이 전시됐다.

공연장에서는 오카빌레 오카리나 앙상블과 타악공화국 흙소리청소년연희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우수사례 영상 ▲경과 및 성과보고 ▲프로그램 운영영상 ▲우수아동 및 부모,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드림스타트 주제곡인 ‘드림스타트로 오세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청중과 함께한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축제를 참여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드림스타트 가족 인터뷰 영상은 투박하지만 진솔한 모습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군산시립합창단의 넬라판타지아 등 아름다운 합창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흥겨운 풍물공연과 컵타공연단이 멋진 공연을 선사했고 이어, 지난 일 년간 노력해 온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태권도 시범과 방송댄스, 난타연주로 아동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의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내실화를 기하고 지역아동센터와의 연계사업 확대와 가정의 회복을 통한 아동의 성장을 이끌어 내기위한 부모교육 등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