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14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를 방문하고 2007 을지연습 영상회의 예행연습에 참가했다.
강 청장은 이날 상황실에서 이수찬 서장으로부터 해상치안상황 등 업무현황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후 강 청장은 경비함정을 순시한 자리에서 “해상치안 질서유지는 물론 해양자원과 해양환경의 보존 등 기본업무에 충실히 수행해 바다가족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군산항 6부두로 이동, 오는 22일 실시될 예정인 SNG(이동용위성중계차량)를 이용한 2007 을지연습 화상 영상회의 예행연습에 참가했다.
한편 강성형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전남 영암 출생으로 80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입문, 군산해양경찰서장과 인천지방해양경찰본부장, 경비구난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12월 초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