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에서 대북 식량차관으로 보낼 쌀 6000톤의 선적이 완료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출장소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대북 차관으로 보낼 쌀 6000톤의 선적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북식량차관 쌀은 수입쌀 25만톤, 국내산 쌀 15만톤 등 모두 40만톤이며, 운송경로는 해로지원 10만톤, 육로지원 5만톤 등 이다.

이 가운데 군산항 선적물량은 3만9000톤으로 1항차 3000톤에 이어 5항차 6000톤을 선적했으며, 나머지 선적 물량 3만톤은 앞으로 4차에 걸쳐 선적될 예정이다.

군산항에서 남포항으로 보낼 5항차분 6000톤은 충남쌀 2100톤, 전북쌀 460톤, 전남쌀 3440톤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출장소는 철저한 선적지 점검을 통해 선적작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