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포럼에는 김양원 군산 부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관계자, 포럼회원 등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군산발전을 위한 의견개진 및 대안제시에 충실해온 새군산포럼의 10년을 회고하고 축하했다.

채경석 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새군산포럼이 그동안 동부권은 물론 군산의 균형발전을 위해 매진 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회원 및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고향 군산발전을 위해 새로운 10년을 내실있게 준비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기념포럼에서는 군산출신 탤런트 김성환 씨가 ‘내 고향 군산’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군산사랑에 대한 깊은 감동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새군산포럼은 지난 2006년 동군산포럼으로 창립해 10여년 동안 내흥동 신역세권개발을 비롯해 페이퍼코리아 이전문제, 새만금 1·2호방조제 행정관할권 결정의 부당성,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이전 필요성 등 군산 주요 현안에 대한 긴급진단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해오다 지난 5월 명칭을 새군산포럼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