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서장은 2일 대강당에서 금요 명사 특강을 갖고 ‘국가안보와 경찰의 역할’이란 주제로 직원들과 공감의 시간을 나누었다.
이날 김 서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와 북한의 정치·경제적 상황, 북한의 통일전략과 대응에 대해 생생하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직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국가안보를 위한 경찰의 역할을 뒤돌아보는 한편, 국내외 안보환경의 변화와 위협으로부터 어느때보다 안보강화가 필요하며, 공직자로서 우리나라가 직면한 외교와 안보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당연하게 누리고 있던 자유와 평화의 가치에 대해 새삼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며, “공직자로서 중립성을 유지하며 사회안전과 법질서 확립의 선봉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봉 서장은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위협과 미국, 중국, 일본 등 강대국들의 패권다툼에 대한 국제정세 악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감각을 가지고 중립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극편향된 보수 혹은 진보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정세와 북한문제에 좀 더 심도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직원들은 이날 특강 이후 서장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프린팅한 캐리커쳐 티셔츠를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