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복62주년 기념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가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은파시민공원 수변무대에서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봉균 국회의원과 고영춘 군산미래신문 대표이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산문화예술단(단장 김갑식)이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공연을 통한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올해 첫 개최됐다.
타악공화국 흙소리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대중가수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민요, 어린이발레단과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늦더위에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갑식 문화예술단장은 “군산을 문화예술도시로 승화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짦은 시간이나마 군산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기네스 보유자인 ‘철을 먹는 사나이’김승도씨가 특별 출연해 건강 강연 및 시연 행사를 가졌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