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8일 수송파출소에서 김동봉 경찰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장, 장병훈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순찰차 8대에 대한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군산경찰이 ‘시민이 안전한 군산’을 위한 특별치안 대책 일환으로 안전·안심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순찰차량을 지원하게 된 것.
경찰은 지난 3월 자율방범대와의 간담회에서 자율방범대 순찰차량이 필요하다는 방범대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5월에 치안행정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한 후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협조로 7,68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순찰차를 확보했다.
이날 시승식은 특별히 자율방범대가 앞으로 순찰활동을 활발히 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서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각 지대에서 초청한 8명의 시민을 순찰차량에 탑승시켜 퍼레이드를 펼치기도 했다.
시승식에 참석한 시민 조명자는 “순찰차가 작아서 참 예쁘다. 작은 순찰차이지만 구석구석 순찰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아보인다. 앞으로 시골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안심귀가서비스를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병훈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확보로 인해 방범순찰 활동 강화로 범죄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순찰차량 지원에 도움을 주신 문동신 시장님과 박정희 시의장님, 김동봉 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봉 서장은 “그 동안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방범대원들이 순찰차 없이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하여 순찰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흐뭇하다”며 “앞으로 자율방범대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한발 더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