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은 지난달 29일 군산중앙유치원에서 늘빛사랑 실버극단 ‘삼년고개’ 연극공연을 가졌다.
이번 연극 삼년고개는 어린이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져 참여하는 공연이다.
사랑나무, 찰나무, 목탁나무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연극을 공연하고, 어린이들은 극중 전래동요를 함께 부르면서 출연배우들과 함게 공연에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넘어지면 3년 밖에 못한다는 ‘삼년고개’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긍정적인 자세로 전화위복(轉禍爲福)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늘빛사랑 실버극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복지관 대강당에서 연극공연을 발표한다.
신성호 관장은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솜씨로 발표를 통해 자아 성취감 향상은 물론, 활기찬 노후문화와 노인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장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 연극 발표회를 맞는 ‘늘빛사랑 실버극단’은 참여자 어르신들의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해 노년기의 역할상실 문제를 해소시키고 건전한 여가활용 및 지역사회에서의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