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군산공장, 추운 겨울 훈훈하게 녹이다
공장인근 결연마을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가져
OCI(주) 군산공장(이하 OCI)과 자매결연 마을간의 상생 교류가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OCI는 9일 자매결연마을(해이,장전,개원,미창,서흥) 주민들과 함께 지역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09년부터 8년째 이어져 오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OCI 이종우 공장장과 장육남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과 자매결연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올해 담근 김장 2,200포기는 지역내 복지시설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OCI 이종우 공장장은 “지역경제 여건 악화 및 힘든 상황에서 연말을 보내야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OCI 장육남 노조위원장도 “마을주민들과 직원들이 협력하여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김장김치가 여러 속재료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완성되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조화로운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CI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뿐만 아니라 연탄&난방유 후원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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