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컨트리클럽(대표 강배권)내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전라북도와 환경보전협회전북지회와 합동으로 군산컨트리클럽에 대한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결과 전반적으로 적정하게 운영･관리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골프장내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상태, 오수처리시설의 기술관리인 선임 및 자가 측정 이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방류수 수질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 분석결과 환경 영향평가 협의기준인 BOD 5mg/ℓ, SS 5mg/ℓ에 못 미친 BOD 2.6 mg/ℓ, SS 1.2 mg/ℓ를 나타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군산골프장은 농약과 비료를 사용함에 따른 지하수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한 환경단체 및 인근 마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후에도 정기, 수시점검을 실시해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운영을 유도함으로써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시민 보건향상과 환경보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