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군산공장(본부장 김선홍)은 12일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산공장은 이날 군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윤모)에 연탄 8천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를 옥서면 인근 고지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배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후원으로 이뤄진 가운데 김선홍 군산공장본부장, 성국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군산시지회장, 정윤모 군산사회복지협의회장, 군산공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스한 불꽃의 온기를 전달했다.
김선홍 군산공장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주위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군산공장 임직원은 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국선 군산시지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게 발전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윤모 군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들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대표기업인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신차가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지역경제에 환한 웃음이 퍼질날이 왔으면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